【충북 브레이크뉴스】임창용 기자=충주시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사랑의 후원이 잇따라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사)한국BBS 충북연맹 충주시지회(회장 송춘섭)가 99명의 저소득 아동에게 디딤 씨앗통장 400만원을 기탁했다.
또한 청소년 보호순찰대(장영민 대장)가 우륵문화제 기간 동안 민속시장을 운영하고 얻은 이익금 100만원을 25명의 아동에게 후원했다.
현대성우오토모티브 충주공장 노조(위원장 정승주)는 2015년부터 매월 81명의 아동에게 3만원씩 디딤 씨앗통장 후원을 하고 있다.
디딤 씨앗통장은 18세 이하 저소득아동 자립 지원을 위해 매월 일정금액을 저축하면 국가가 매월 3만원 이내 동일 금액을 매칭 적립해주는 제도이다.
아동들의 어려운 생활형편으로 적립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저축을 후원해 줄 지역사회 후원자 발굴이 절실한 상황에서 추석을 맞아 곳곳에서 따뜻한 손길이 이어져 저소득 아동의 자립지원에 큰 힘이 되고 있다.
디딤 씨앗통장의 적립금은 지원 대상 아동이 만 18세 이후 학자금, 기술자격, 취업훈련비, 창업지원, 주거, 의료비 및 결혼자금 등 자립지원금으로 사용된다.
천선아 시 아동청소년팀장은 “지역사회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분들이 있어 우리 아이들이 희망을 품고 성장할 수 있는 힘이 된다”며 “더불어 잘사는 행복한 세상을 위한 성숙한 기부문화가 보다 확산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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