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레이크뉴스 진범용 기자= KT가 올레 멤버십 포인트로 최대 1GB의 데이터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데이터 룰렛’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데이터 룰렛’은 월말에 데이터가 부족한 고객들을 위해 마련된 서비스로 매월 25일부터 말일까지 올레 멤버십 1800포인트를 차감해 응모할 수 있다. ‘데이터 룰렛’ 응모 결과에 따라 LTE 데이터 100MB/ 300MB/ 500MB/ 1GB 중 하나의 혜택을 제공하며, 당첨된 데이터는 별도의 등록 절차 없이 응모 시 선택한 회선에 자동 등록된다.
또한, 등록된 데이터는 월말 소멸에 대한 걱정 없이 다음 달 말일까지 여유롭게 이용이 가능하다. ‘데이터 룰렛’은 전체 고객의 45%가 월말에 데이터 부족을 느끼며, 고객들의 데이터 부족이 매월 25일 전후로 극대화된다는 고객 분석을 통해 기획됐으며, 응모 고객 100% 당첨되는 서비스이다.
기존 LTE 데이터 충전 부가서비스 100MB 가격에 해당하는 멤버십 1800포인트로 최소 100MB부터 최대 1GB의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게임 요소를 통한 재미와 함께 더 커진 혜택을 한 번에 얻을 수 있어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KT는 올해 5월 ‘데이터 선택 요금제’를 가장 먼저 출시한 데 이어 ‘데이터 밀당’, ‘마이 타임 플랜’ 등 데이터가 부족할 때 활용할 수 있는 차별화 된 데이터 서비스를 지속 강화해 왔다. 특히, 멤버십 포인트를 이용한 데이터 추가 구매 서비스는 KT의 ‘LTE 데이터 충전’이 유일한데, 이번 ‘데이터 룰렛’의 출시로 멤버십을 통한 데이터 구매 혜택이 더욱 확대된 것이다.
데이터 룰렛은 올레닷컴 및 올레 모바일 고객센터 앱에서 이용 가능하며, 회선별 월 1회 응모할 수 있다. 9월부터 12월까지 총 4개월 간 시행하며 청소년, 선불 등 일부 요금제를 제외한 LTE 단말을 사용하는 모든 LTE 요금 고객이 참여 가능하다.
박현진 KT 무선사업담당 상무는 “데이터 룰렛은 고객들의 데이터 이용 패턴에 맞춰 기획됐으며, 최대 10배의 데이터 혜택까지 누릴 수 있는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의 고객들의 목소리를 듣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출시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