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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알화 가치 ‘추락’..브라질 1인당 소득 ‘급감’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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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김영록 기자=브라질 헤알화의 지속적인 추락으로 브라질의 1인당 국민 소득이 4년 만에 절반 가량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브라질 일간지 폴랴 지 상파울루는 27일(현지시간) 브라질의 1인당 소득이 2011년 1만5984달러에서 올해 7856달러로 절반 가까이 감소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브라질의 1인당 소득은 2012년 1만3778달러, 2013년 1만2707달러, 2014년 1만1567달러로 2011년 이후로 지속적으로 감소해 왔다.


이런 브라질 국민 소득 하락의 원인으로는 자국 내 경기침체와 헤알화의 하락이 원인으로 꼽혔다. 업계는 이런 추세가 지속된다면 2016년 브라질의 1인당 국민 소득은 6653달러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달러화 대비 헤알화 환율은 2011년 달러당 1.68헤알 이었던 데 반해 지난주 환율은 달러당 3.991헤알이었다. 9월 22일 사상 처음으로 달러당 4헤알을 넘었고, 24일에는 달러당 4.146헤알까지 급등했다.


헤알화의 가치는 올해만 절반 가까이 떨어졌으며, 최근 12개월 간 70% 가까이 추락했다. 이런 상황에서 국제통화기금과 브라질 중앙은행도 올해 브라질의 국내총생산 규모를 기존 세계 7위에서 9위로 하향 전망했다.


kylki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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