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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FEZ, 외투 유치 성과 속속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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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대구】이성현 기자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청장 도건우. 이하 경자청)이 지난 7월부터 매월 1건씩의 대형 외국회사의 투자 유치를 성공시키고 있다.

 

경자청은 지난 25일 동구 봉무동 청사에서 대구광역시 김연창 경제부시장, ㈜KT&C 김정욱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의 강소기업인 ㈜창보와 미국 텍사스주에 소재한 유통물류기업 티쉐프(TECHEF INC.)가 합작 설립한 ㈜KT&C와 투자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매월 1건씩 대형 외국투자 유치를 성공시키고 있다( 사진 오른쪽이 도건우 청장)     © 경자청 제공

 

이번 투자는 도건우 청장이 지난 해 10월 취임 일성으로 대구상공회의소 등 지역 경제계에 지역 기업들과 외국 기업의 합작투자기업(JV, Joint Venture) 설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한 이래로 3번째 성공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해외시장에서 유통망, 물류, 애프터서비스 등의 한계를 실김하고 있는 국내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뛰어난 기술력이나 우수한 판매 플랫폼을 보유한 외국 기업들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시너지효과를 키워야 한다. 경자청은 이같은 판단에 따라 지역 기업들의 전략적 파트너 물색과 지역내 투자 의향이 있는 해외 기업들을 상대로 한 맞춤형 투자정보 제공 등의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 7월 그 첫 성과가 나타난데 이어 8월에는 한호산업이 미국의 퍼시픽엑스오토와 각각 합작투자에 성공, 영천 경제자유구역에 입주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공장 신축 작업에 들어갔다.

 

이번에 협약한 KT&C(주)는 대구테크노폴리스 경제자유구역의 12,341㎡ 부지에 600만 달러를 투자해 2016년 상반기까지 비철금속 가공제품, 프리미엄 키친웨어 및 쿡웨어 생산 공장을 신축, 2020년까지 70명의 종업원을 고용하고 연간 2천만 달러 이상의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 미국측 합작사인 티쉐프는 아마존(Amazon), 이베이(eBay) 등 세계적인 오픈마켓의 온라인 마케팅을 기반으로 미국 내 주요 백화점에 판매망을 구축하고 있는 유통물류 전문기업으로 합작법인인 ㈜KT&C에 360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한편, 1984년 알루미늄 주방용품 제조회사로 출발한 ㈜창보는 글로벌 기업인 듀폰사와의 라이선스 계약으로 세계적 수준의 제품을 생산해 95% 이상을 미국, 일본, 캐나다, 유럽 등 해외로 수출하고 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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