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은 예년과 달리 낮 더위가 심한 날씨였지만 큰 사건ㆍ사고없이 차분하고 평온한 분위기 속에서 시민들이 연휴를 즐겼다.
지난해 추석 연휴기간(9.6~9.10) 5일 동안에는 성묘객은 25,985명이 다녀갔고, 충주로컬푸드 행복장터(중부내륙고속도로 상행선)에서는 농산물 판매장 운영을 통해 62,179천원의 수익(10일 오후5시 현재)을 올렸다.
올 추석은 지난해 보다 하루가 적은 4일(9.26~9.29)이었으나, 성묘객 수와 농산물 판매액은 오히려 증가했다.
추석을 맞아 장묘시설관리소와 주덕 공설묘지에는 지난해 보다 492명(2%)이 많은 26,477명의 성묘객이 다녀갔다.
또한 충주 로컬푸드 행복장터에서는 75,176천원(29일 오후5시 현재)의 농산물을 판매해 지난해 추석보다 매출액이 21% 늘어났다.
귀성객들은 가족단위로 세계무술공원, 종댕이길,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고구려전시관 등을 찾았고, 특히 젊은층들은 시내지역을 찾아 영화를 보거나 쇼핑을 즐겼으며, 신연수동 상가지역은 늦은 밤까지 젊은이들로 북적였다.
관내 도로는 귀성객과 성묘객 등으로 국도, 터미널 주변, 제1ㆍ2로터리 등에 약간의 교통체증이 있었으나, 전반적으로 양호했다.
원본 기사 보기:cbreak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