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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전 의원, 환경미화원 체험으로 민생활동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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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브레이크뉴스) 이학수 기자=이용섭 전 국회의원이 추석을 맞아 지난 21일부터 일주일동안 광주시 북구 관내에서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미화원 생활을 직접 체험했다.

 

이 전 의원은 21일부터 새벽 환경미화원 대기실을 찾아 5시부터 청소차에 올라 생활쓰레기 수거작업을 시작했다.

 

특히 이 전의원은 음식물쓰레기차, 일반 쓰레기차 그리고 재활용쓰레기차를 번갈아 타면서 쓰레기 수거작업에 동참했다.

 

이번 환경미화원들과 함께한 이 전 의원은 "참으로 값진 체험이었다"면서 "시민들이 매일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는 것은 누가 보지 않아도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있는 환경미화원들의 덕분임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고 체험소감을 밝혔다.

 

이 전 의원은 "비록 짧은 기간이었지만 그분(환경미화원)들의 책임감과 사명감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며칠 동안이나마 일이 서툴고 발걸음도 느린 저를 불평 한마디 하지 않고 함께해주신 환경미화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애쓰고 있는 환경미화원들의 노고도 격려해달라"고 말했다.

 

30일 3분 칼럼에 출연한 이 전 의원은 환경미화원 체험과 관련해 "이번 체험에서 우리의 경제규모는 세계 10위권으로 성장했지만, 시민의식이나 생활습관은 아직 후진적인 모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실감했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 이 전의원은 음식물쓰레기차, 일반 쓰레기차 그리고 재활용쓰레기차를 번갈아 타면서 쓰레기 수거작업에 동참했다.    


그는 "쓰레기 종량제가 시행된 지 2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않거나 음식물 쓰레기를 분리 배출하지 않는 분들이 참 많았다"며 "음식물 쓰레기는 전용용기를 사용하고 납부 필증 스티커를 부착하고 재활용품은 품목별로 분리하고 이물질을 제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그는 "단독주택이나 상가 등에서 주간에 쓰레기를 배출함에 따라 거리환경이 지저분한 경우도 많았다. 환경미화원들은 시민들께 불편을 드리지 않기 위해 아침 5시부터 일을 시작한다"며 "음식물과 일반 쓰레기 배출은 수거 전날 저녁 8시부터 당일 아침 5시 이전에 배출한다는 점을 명심해 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이 전 의원은 "안타까운 것은 젊은이들이 많은 대학가와 원룸 주변이 다른 곳에 비해 불법투기가 많았다"며 "남의 눈을 피해 공터나 공원에 무단 배출하는 행위는 근절돼야 한다. 젊은이들이 누구보다도 앞장서서 법과 질서를 지켜줘야 대한민국의 미래가 밝다"고 상기시켰다.

 

이 전 의원은 "생활 쓰레기 줄이기, 재활용품 분리배출, 쓰레기 불법투기 금지와 같은 올바른 쓰레기 배출 습관의 생활화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종량제 시행 이후 사라진 내 집 앞과 골목은 내가 치우는 아름다운 전통을 다시 살려가는 방안도 모색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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