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이달부터 만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독감(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올해부터는 보건소뿐만 아니라 주소지에 관계없이 가까운 지정의료기관 93개소에서도 접종을 할 수 있게 되어, 고령의 어르신들이 장시간 대기하는 등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하게 접종할 수 있도록 했다.
지정의료기관은 여수시보건소 홈페이지 및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에서 검색할 수 있다.
무료접종 대상자는 만 65세 이상(195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으로 주민등록증 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지정의료기관 및 보건소에 방문하면 된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와 국가유공자 본인, 장애 1․2급 등에 대해서도 10월 7일부터 이틀간 무료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여수시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중동 여행 후 입국자 중 발열과 기침 등의 증상으로 메르스 환자로 의심되어 신고 되었으나 검사결과 인플루엔자 환자로 확인되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다”며 “여행 전에 반드시 인플루엔자 예방백신을 접종받고 출국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유료예방접종은 만 5세 이상(2010년생부터) 64세 이하를 대상으로 10월 12일부터 백신 소진 시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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