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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1일 한·일 정상회담 개최를 놓고 현재 양국 간 협의가 진행 중이나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귀추가 주목된다.
청와대는 15일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총리가 다음 달 1일 한·일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최종조율 중이란 ‘도쿄신문’ 보도와 관련해 협의가 진행 중임을 밝혔다.
앞서 일본 ‘도쿄신문’은 “한·일 양국이 한·중·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11월1일 청와대에서 한·일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최종 조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방미 중인 박 대통령을 수행 중인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이날 오후 워싱턴 DC 현지브리핑에서 ‘도쿄신문’ 보도에 대해 “그 정도 즈음 하기로 했으나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게 있어 발표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한·중·일 정상회담 일정과 관련해선 “아직 확정된 건 없고 여러 가지를 놓고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진통을 겪고 있는데 조율되면 발표하겠다”고 밝혀 난항을 겪고 있음을 우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