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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도약의 새로운 핵심거점으로 개발될 광양 세풍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이달 20일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16일 세풍산단 조성을 위한 1단계 토지보상이 90% 이상 마무리된 데 이어 난항을 거듭해온 주민이주대책 문제도 최근 해결되어 최근 합의서 작성까지 마무리 됐다.
사업시행자인 세풍산단개발㈜와 주민대표기구인 ‘세풍주민대책 위원회’간 6개월여의 협의 끝에 산단부지 내 48가구의 주민 이주대책 합의를 도출하여 다음달 부터 주민 이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이에따라 사업시공사 포스코건설(주)은 내년 초 우선착수부지에 필요한 토사 100만㎥를 확보하기 위해 광양시 경관심의 위원회의 재심의를 받을 예정이며, 토사확보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착수 60만㎡(18만평)의 1단계 조성 부지에는 기능성화학소재 클러스터 R&D(연구개발) 센터, 외국인투자지역 지정, 바이오패키징소재기업 등을 유치하고 2016년 말까지 추가 금융약정(PF)을 체결하여 2020년까지 전체 산업단지 개발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광양세풍산업단지는 총 5천21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3.0㎢(91만 평) 규모로 개발되며, 지난 7월 기능성화학소재 R&D센터 건립 등 602억원의 예산 투입 계획이 확정됐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전남동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