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제여성평화그룹( IWPG) 강원본부 강릉지회가 17일 옛 강릉 관아 임영관 앞에서 개최한 ‘전쟁 종식을 위한 국제법 제정 촉구 서명운동'에 동참한 시민들 © 브레이크뉴스강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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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PG(International Women's Peace Group : 국제여성평화그룹) 강원본부 강릉지회는 17일 옛 강릉 관아 임영관 앞과 교동 택지 미관공원에서 ‘전쟁 종식을 위한 국제법 제정 촉구 서명운동과 전쟁사진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쟁 사진전과 전쟁 음식 체험행사를 통해 강릉 시민들에게 평화의 소중함과 전쟁의 참혹함을 알리는 한편 시민들의 서명운동을 통해 국가간 전쟁을 금지하는 국제법 제정을 UN에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사진전을 관람한 문상갑(85‧강릉시 교동) 참전용사는 “직접 6.25전쟁에 참전해 전쟁의 참혹함을 뼈져리게 겪은 사람으로서 이 땅에 다시는 전쟁이 일어나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김남희 IWPG 강원본부 강릉지부장은 "많은 사람들이 전쟁의 참혹함에 대해 인식하지 못하고 있어 이번 사진전을 마련했다"고 밝히고 서명해 준 분들도 같은 마음일 것이라며 "전쟁 종식 국제법 제정 추진을 통해 지구상에 전쟁이 없는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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