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브레이크뉴스) 이학수 기자=전남도는 중소기업 금융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정책자금 대출 금리를 3.0%에서 2.7%로 0.3%p 인하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전남도는 기업의 자금난을 고려해 정책자금 대출이자를 지속적으로 인하하고 있고, 지난해 하반기 3.66%에서 올해 3.0%로 인하한데 이어 이번에 추가로 인하하게 된 것이다.
전남지역 중소기업 자금 지원 규모는 2천 400억 원이다. 이번 인하 조치는 시설자금 대출 금리 3.0%를 2.7%로 0.3%p 인하하고, 운영자금에 대해서는 2.5%~3.0%의 이자를 지원해 기업의 창업과 투자를 촉진하고 있다. 중소기업은 연간 1억 8천만 원의 이자부담을 덜 수 있다.
최종선 전남도 경제과학국장은 “이번 정책자금 대출 금리 인하조치로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들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내 기업이 경쟁력을 갖춰 건실한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자금 지원, 기술 개발, 판매 촉진, 수출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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