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북 공무원교육원, 상생 앞장

(무안=브레이크뉴스) 이학수 기자=전남도지방공무원교육원(원장 윤승중)은 경북지방공무원교육원(원장 조우만)과 교육 운영에 관한 교류협력 증진과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우수 교육프로그램 공유 ▲영호남 간 교류 과정 신설 ▲교육생 교류 및 역사․문화적 장소 방문 ▲실무 간부 교류강의를 통한 정책 공유․협력 ▲친선 체육대회 개최 등 다양한 방식으로 협력키로 했다.

두 교육원는 2016년 교육훈련계획 수립에 앞서 11월께 합동 워크숍 개최를 시작으로 협약을 현실화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공직자 견문의 폭을 넓히고 전문성과 직무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두 도의 성공시책(사례) 공유, 지역 알기 우수 강사 교환, 장기 교육생 교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영남과 호남 간 벽 허물기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오는 11월 말 88고속도로 확장 개통 이후 두 지역 왕래가 활발해질 것으로 보여 이번 교류가 그 밑받침이 될 전망이다.

윤승중 전남도공무원교육원장은 “경북교육원과의 협약은 그 자체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며 “내년부터 두 지역의 성공사례, 특수시책을 공유하는 등의 업무 교류와 함께 수시 친선 교류를 통해 공동 발전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