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제주의 MICE산업은 지속적인 성장에도 불구하고, 전시산업 분야는 인프라 부족 등의 이유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MICE 전문가들은 제주지역 전시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제주의 여건에 맞게 무형의 서비스형 전시회를 육성해야 한다고 주문하고 있다. 이 가운데 제주관광공사에서 관광콘텐츠로 제주 전시산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지원사업을 실시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지역밀착형 전시산업 생태계 육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대규모 전시회를 연계한 부대행사 및 관광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제주에서 개최되는 신규·유망 전시회를 대상으로 제주의 특색있는 관광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취약한 전시산업의 차별화와 경쟁력을 모색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주요 지원내용으로는 △신규·유망 전시회와 연계한 부대행사 및 관광프로그램 개발 지원, △팸투어, 홍보물 제작, 광고 제작, 전시박람회 참가지원 등 홍보마케팅이 있다.
신규·유망 전시회는 (사)제주컨벤션뷰로에서 선정한 ‘2015 제주천연향장산업대전(’15. 11월)’, ‘2016 제주 홈·테이블데코페어(’16. 4월)’, ‘제3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16. 3월)’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전시산업에서 제주만의 특성을 차별화하기 위해서는 관광콘텐츠로 전시산업의 서비스 범위 확장이 필요하다.”며, “이번 지원사업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통한 제주지역 전시산업의 경쟁력을 강화 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청기간은 2015년 10월 30일(금)까지이며, 신청방법은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www.ijto.or.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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