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경산】이성현 기자 = 경산시(시장 최영조)가 재활의료 서비스 공급기반 확충을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권역별 재활병원 건립 공모사업에서 최종 사업자로 지난 14일 선정됐다.
현재 운영 중인 전국 6곳의 권역별 재활병원의 전체 병상수가 932병상으로 병상당 장애인구는 경인권을 제외하고 영남권이 4천558명으로 많아 기존 영남권역 재활병원과의 접근성 저해와 대경권 재활의료 수요의 꾸준한 증가 등을 이유로 대구경북권 재활병원 건립의 당위성을 강조한 결과이다.
국비 135억원, 지방비 135억원 총 270억원이 투입되는 대경권 재활병원은 6천㎡의 부지에 지하1층 지상4층, 150병상 규모로 내년 착공해 2018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진료과목은 재활의학과를 포함해 내과, 외과 등 총 8개 과목이며 신경재활센터, 척추관절재활센터, 통증재활센터 등 6개 특수진료센터도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최고의 재활의료 장비 구입과 수탁기관인 경북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들을 활용하는 등 최고의 장비와 의료진을 갖추고 지역내 공공의료 거점병원으로서 예방, 진료, 재활 등 포괄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재활병원은 민간부분에서 감당하기 어려운 재활서비스를 보강하고 저소득층과 장애인의 진료기회를 확대해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추가적인 국비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과 함께 각종 정부사업 공모시 적극적 대응해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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