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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공단이 22일 오후 제주혁신도시에서 신사옥 개청식을 열고 본격적인 '제주시대'를 맞이했다.
공무원연금공단 신사옥은 부지 1만9천560㎡에 연면적 1만4천674㎡, 지상 7층 규모로 지어졌다. 2012년 10월 공사를 시작해 작년 12월 준공됐고 올해 9월 직원 248명이 이전을 마쳤다.
개청식에는 최재식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과 이근면 인사혁신처장, 원희룡 제주지사,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최 이사장은 신사옥 개청에 맞춰 공단을 새롭게 도약시키는 한편 임직원들이 제주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역발전에도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주혁신도시는 서귀포시 서호동 115만1천㎡ 규모로 조성되고 있다. 2016년까지 계획된 8개 공공기관이 모두 이전하면 제주혁신도시는 5천100여명이 사는 도시가 된다.
공무원연금공단을 포함 국세공무원교육원과 국립기상연구소 등 6개 기관이 이전을 마쳤고 한국국제교류재단, 재외동포재단이 이전을 남겨두고 있다.
원본 기사 보기:jejubreak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