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브레이크뉴스) 이학수 기자=전남도는 지난 8월 실시된 ‘2015년 을지연습’ 정부평가에서 최우수 광역자치단체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상반기 재난대응매뉴얼과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대통령상을 받은데 이어 3번째 수상이다. 이로써 전남은 국민안전처의 주요 평가를 독차지함으로써 재난과 비상대비 분야 전국 최고의 실력을 과시하게 됐다.
이번 훈련에서 전남도는 긴 해안선과 많은 도서, 한빛원전, 여수국가산단 등 주요 시설이 위치한 지역 특성에 맞춰 실제훈련과 도상훈련을 실시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각종 훈련과 보고회마다 도지사와 행정부지사가 참석하는 등 기관장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도 등도 한몫 했다.
특히 전남도의 요청에 따라 전문가로 구성된 중앙평가단에서 실시한 시군 비상 대비 역량 강화와 현장 중심 을지연습, 전쟁 발발 시 실효성있는 장비와 물자 동원체계 등의 자문이 수범사례로 채택됐다.
정병재 전남도 도민안전실장은 “앞으로도 어떠한 위기상황에서도 도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재난과 비상사태 대비 훈련을 보다 개선해 안전 전남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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