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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동네복지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0일 전북 전주 덕진예술회관에서 동네복지 시범 동 주민들을 비롯 일반 시민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네복지 전문가 초청 설명회가 개최됐다.
‘복지공동체에서 주민 역할 찾기’를 주제로 열린 이번 설명회는 동네복지에 대한 일반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 및 참여를 촉진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서울시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추진지원단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HD경영연구소 문대수 소장이 강사로 초청됐다.
문 소장은 이날 강연에서 마을공동체의 필요성과 주민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동네복지 실행방법 등에 대해 소개했다.
또, 가까운 이웃에 대해 사소한 관심을 가지는 것만으로도 마을공동체를 만들 수 있는 실제 사례들을 소개해 동네복지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전주시는 지난 10월부터 6개 동에서 진행되고 있는 동네복지 시범운영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앞으로도 복지위원들 뿐만 아니라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와 교육 등을 꾸준히 개최해 동네복지를 전주시 전역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동네복지가 기존 행정 주도의 복지전달체계가 아닌 주민과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으로 만들어가는 새로운 복지패러다임인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주민 교육, 위크숍 등을 실시해 복지공동체 구성의 한 축을 담당할 주민 역량 강화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가 민선 6기 들어 추진하고 있는 ‘동네복지’는 복지사각지대 발생 등 기존의 복지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동 주민센터를 거점으로 마을과 주민이 중심인 마을 기반의 복지체계로의 혁신을 통해 주민 주도의 복지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전북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