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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16번째 확진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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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동산병원 의료지원에 파견했다 복귀하기 위해 본가인 전북 장수군에서 자가 격리 생활을 했던 대전의 한 병원 간호사인 40대가 '코로나-19'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아 도내지역 16번째 환자로 분류됐다.  (2020년 4월 4일 0시 기준 = 1월 3일 이후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등)         / 자료 =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화면 캡처     © 김현종 기자


 

 

 

대구 동산병원 의료지원에 파견했다 복귀하기 위해 자가 격리 중인 대전의 한 병원 간호사인 40대가 '코로나-19'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

 

4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대전의 한 병원 간호사로 근무하는 A씨(42 ・ 여)에 대한 유전자 증폭 검사 결과, 이날 오전 9시 '양성' 판정을 받아 도내 16번째 환자로 분류됐다.

 

A씨는 지난달 8일부터 22일까지 15일 동안 대구 의료지원에 파견된 이후 부모가 생활하고 있는 본가인 장수에서 자가 격리 중이었다.

 

특히 지난달 22일부터 두 차례 실시한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지만 29일 기침과 근육통의 증세를 호소했으며 3일 또 다시 검체를 채취해 의뢰한 결과 4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전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A씨는 남편 ・ 아이들과 접촉을 피하기 위해 장수군 본가로 내려와 별채에서 혼자 생활하는 등 충실하게 자가 격리 수칙을 이행해 1차 역학 조사결과,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북도와 장수군 보건당국은 A씨가 의료진답게 부모와 일상 접촉을 차단하기 위해 식판에 비닐봉지를 씌워 식사를 했고 폐기물은 별도의 장소에 보관하면서 생활할 정도로 자가 격리 원칙을 지켰지만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부모 역시 검체를 채취하는 동시에 자가 격리 조치했다.

 

현재 A씨는 기침 ・ 가래 증세 및 음식의 맛과 냄새를 맡지 못하는 증세를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내 16번째 확진자로 분류된 A씨는 level-D(신발까지 다 덮는 전신 보호복) 보호복을 착용하고 119구급차로 전북대병원 격리병상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전북도와 장수군 보건당국은 A씨가 머물렀던 자택에 대한 소독을 완료하는 등 정확한 이동 동선 및 밀접 접촉자를 확인하기 위해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전북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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