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국제관계대사에 김두식 씨 임용

【충북 브레이크뉴스】임창용 기자=충청북도는 10일자로 ‘충청북도 국제관계대사’에 김두식(사진, 55세) 씨를 임용했다고 밝혔다.

김두식 국제관계대사는 동국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 공채 7급으로 외교부에 입부(入部)하여 중남미국 남미과장 . 주칠레대사관(공사참사관) . 주페루대사관(공사참사관) . 주니카라과 특명전권대사를 역임하는 등 풍부한 외교 실무경력을 지녔다.

또한 외교부 최초로 니카라과 비즈니스 길라잡이라는 책자를 발간하고, 직접 현지 대통령 등을 만나 기업의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 등 업무추진력이 뛰어나다고 알려졌다.

2014년에는 외교부의 ‘2014 베스트공관장 상 선정위원회’가 선정하는 베스트공관장으로 선정되는 영예도 안았다.

한편, 국제관계대사는 풍부한 해외 근무경력과 인적네트워크 등 높은 전문성을 갖춘 외무공무원을 활용하여, 지방자치단체의 국제화 역량강화를 위하여 국제교류 . 수출마케팅 . 투자유치 등의 업무를 지원하는 제도로 현재 전국 15개 시.도에서 시행중이다.

충청북도는 국제관계대사 임용을 위하여 2009.11.17일 외교부와 ‘인사교류에 관한’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국제통상과 이익수 과장은“이번 국제관계대사 임용을 계기로 충청북도의 국제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수출 진흥 및 투자유치 등 현안업무 추진에도 많은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