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브레이크뉴스 경기동북부)하인규 기자=양평군은 지난 6일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위해 NH농협은행 양평군지부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양평군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동균 양평군수, 오정수 NH농협은행 양평군지부장 등이 참석했고, ‘양평군 재난기본소득 운영 계획’ 소개, 인사말씀, 협약서 서명 순으로 진행됐다.
양평군과 NH농협은행 양평군지부는 군민이 쉽고 편리하게 재난기본소득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협조해 나갈 예정이며, 코로나19 재난의 조기 종식과 주민의 생활 안정 및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평군은 지난 3월 26일 코로나 19로 인한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양평군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결정했고, 4월 1일 양평군의회 긴급 임시회를 개최해 1인당 지급금액을 12만원으로 결정했다.
지급대상은 2020년 3월 31일 24시 이전부터 배부일까지 계속해서 양평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군민으로 5만6천여 세대, 11만7천여 명이다. 지급형식은 농협은행에서 발행한 정액 기프트 카드로 지급되며, 카드발급시기 등을 고려해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읍.면사무소를 통해 세대별로 지급 될 예정이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오늘 이 자리는 ‘양평군 재난기본소득’을 금융기관의 우수한 기술과 시스템을 활용해 더 신속하고 편리하게 지급할 수 있도록 금융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며, “‘양평군 재난기본소득’이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만드는 마중물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인규 기자 popup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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