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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복결핵 감염관리 선제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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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제시보건소(소장 박래만)가 학교 내 결핵 발생 예방과 전파 차단을 위해 "결핵 예방교육 및 잠복결핵 감염관리"등 선제적인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오는 27일부터 12월까지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잠복결핵감염검진에 참여 의사를 밝히 학교 가운데 2개 학교 335명을 대상으로 검진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학교를 방문해 1차 결핵감염 피부반응검사(TST)를 실시한 이후 감염 이상자가 발견될 경우 보건소에서 2차 혈액검사 및 필요시 흉부 엑스선 검사를 거쳐 최종 잠복결핵감염자로 확진된 경우 부모 동의를 거쳐 3개월간 무료로 치료를 실시해 청소년들의 건강관리에 주력한다.

 

청소년의 경우 단체 생활, 또래 집단 전파 등으로 결핵 발병 가능성이 일반 성인보다 10~20% 높은 만큼, 예방 및 철저한 사후관리에 초점을 맞춘다.

 

잠복결핵감염은 결핵균에 감염돼 균이 몸속에 존재하지만 외부로 배출되지 않아 다른 사람들에게 전파되지 않는 상태다.

 

더 더욱, 증상이 없고 객담 검사와 흉부 X선 검사에서 정상으로 보이지만 잠복결핵감염 검진에서는 양성으로 나타나 감염자로 진단된 경우 잠복결핵감염자 가운데 약 5~10%는 결핵이 발병, 양성반응이 나타난다.

 

결핵 발생률을 살펴보면 학령기 이후 늘고 전국적으로 학교 내에서 매년 1천명 이상이 발생하며 특히 15세 이후 청소년들 사이에서 발생 증가폭이 높고, 고등학교 4곳 가운데 1곳 꼴로 결핵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실제로 지난해 전국적으로 초등학교 2.0%, 중학교 6.2%, 고등학교 23.6%의 학교에서 결핵이 발생했다.

 

김제시보건소 보건위생과 관계자는 "신체적정신적으로 가장 중요한 시기인 청소년기에 건강한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결핵 등 질병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관계자는 특히 "청소년 결핵집중관리 사업을 통해 향후 청소년 결핵환자가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결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누구든지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반드시 결핵검사를 받고, 기침예절 등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한편, 김제시보건소 결핵관리실(540-1349, 1339)로 문의하면 결핵 관련 사항과 상담에 따른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전북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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