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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사물인터넷(IoT) 전국 소프트웨어 공모전 시상식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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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사물인터넷(IoT) 전국 소프트웨어 공모전 시상식이 16일 충북지식산업진흥원에서 개최됐다. (C) 임창용 기자


【충북 브레이크뉴스】임창용 기자= 2015년 사물인터넷(IoT) 전국 소프트웨어 공모전 시상식이 16일 충북지식산업진흥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공모전은 사물인터넷(IoT)분야와 관련된 신제품, 적정기술, 사업모델 등 전 분야를 주제로 하는 자유분야와 바이오.뷰티산업에 ICT 및 서비스를 융합하는 지정분야로 진행됐다.

 

이날 영예의 최우수상인 충북도지사 표창은 자유분야는 저금통의 아날로그적 가치를 디지털 시대에 맞게 재해석한 ‘IoT 핀테크 장난감 뱅킹토이(Banking Toy)’가 선정됐다. 지정분야는 시각장애인이 접근하기 쉬운 지팡이를 중심으로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길라잡이’가 선정됐다.

 

자유분야 최우수상을 받은 ‘IoT 핀테크 장난감 뱅킹토이’는 한밭대학교, 한양대학교 학생으로 구성된 쉐어테크(Share Tech) 팀이다.

 

출품 작품은 세계 최초 핀테크 장난감으로 저금, 출금, 환전 및 거래내역 확인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가능하도록 한 소프트웨어다.

 

NFC(Near Field Communication)를 활용하여 누구나 쉽게 사용 가능한 접근성을 가지고 있으며,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가 통장이 되는 새로운 형태다. 또한 소통 없던 모바일 뱅킹 애플리케이션과 달리 저금과정 등 양방향 소통이 가능하다.

 

특히 뱅킹토이 캐릭터는 캐릭터 보유 전문업체와 사이버머니 거래업체인 ICONIX, Korbit, 한국NFC와 기술협약 및 캐릭터 라이선스 사용 협약이 완료된 상태로 미래 성장성이 높은 스마트 토이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정분야로 선정된 ‘길라잡이’는 순천향대학교 IT공학과 4학년 학생들이 출품한 작품으로 시각장애인이 낙상으로 다칠 경우 피드백(FeedBack)을 받을 수 있는 응급 콜 기능(Smart Band)과 건널목에서 신호 알림을 받아 안전하게 길을 건널 수 있도록 하는 기능(Smart Pedestrian Sign) 그리고 지팡이로만 인지하기 어려운 돌출 구조물을 감지하고 알려주는 기능(Smart Stick)을 개발하여 시각장애인의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소프트웨어다.

 

대부분의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들이 터치 신호로 구현되어 있어 시각장애인이 사용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많아 이번 작품에서는 주로 이용하는 지팡이에 버튼을 부착하여 사용자가 상황에 따라 쉽고 간편하게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구현하였으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하여 통합 관리도 할 수 있게 했다.

 

주요한 사용자로서는 시각장애인이지만 보행자 신호 등의 신호 데이터화와 낙상 감지 밴드를 사용하여 어린이, 노약자도 사용이 가능하다.

 

우수상은 자유분야에서 2팀, 지정분야에서 1팀이 선정됐다. 자유분야에서는 세종대학교 비씨클레타팀이 자전거 운전자의 안전을 위한 내비게이션과 방향지시등 및 후방 센서를 결합한 안전 솔루션 ‘S-RIDING(에쓰라이딩)’과 한국교통대학교 MR팀이 유해성분, 온.습도, 빗물, 일조량 등에 따라 창문 및 창호를 자동 제어하는 소프트웨어 ‘Smart Window System'이 선정됐고, 지정분야에서는 건국대학교 김호성씨의 ’시각장애인을 위한 IoT 신호등 알림기‘가 선정되어 충북지식산업진흥원장상을 받았다.

 

또 장려상은 자유분야에서 금오공과대학교, 대구대학교 학생으로 구성된 어우름 팀의 'Smart PLUS', 충북대학교 김경인 씨의 ‘라즈베리 청소기’, 충북대학교 김주휘씨의 ‘스마트 도어락’이 선정됐고, 지정분야에서 단국대학교 수신인 팀의 With-Water(위드워터)가 선정되어 충북SW산업협회장상을 받았다.

 

매년 충북지식산업진흥원은 글로벌 경쟁 시대를 맞아 새로운 가치 창출과 신산업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창업자 및 창업아이템을 발굴하고, 각 산업의 발전과 확산에 기여하기 위한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원본 기사 보기:충북 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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