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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정성이 모여 제주 어린이 마음에 꿈을 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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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공기업과 교육기관, 제주 대표 관광업체가 제주지역 어린이를 위해 마련한 수도권 관광체험학습이 기대 이상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어 화제다. 해당 기관 및 업체는 제주관광공사, 제주시교육지원청,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제주항공, ㈜오라관광, 제주영상위원회로 올해 처음으로 추진되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서 12월 7일 주관한 평가회에서는 서광초등학교․창천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의 수도권 체험학습에 대한 평가가 진행되었다. 일반적인 관람위주의 수학여행과는 달리 방송국 체험, 국회의원 보좌관 인터뷰, 서울글로벌문화체험센터에서의 케이팝(K-Pop) 댄스 배우기, 명동․청계천 일대 서울시민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제주관광 이미지 인터뷰 등 어린이들이 직접 현장을 누비며 영상을 찍고 뉴스 형식의 영상을 제작한 것이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서는 ‘제주어린이관광홍보단’이라는 이름으로 이번 활동을 진행하면서 제주 꿈나무들이 자기가 살고 있는 제주가 국민과 세계인이 방문하고 싶어하는 아름다운 관광지라는 것을 직접 느끼게 하는데 주력했다고 밝혔다. 영상 촬영이라는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체험활동을 진행한 것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창천초등학교 6학년 오진주 학생은 “제주어린이 관광홍보단이라는 이름으로 친구들과 길거리에서 사람들과 인터뷰를 하고 국회의사당이나 거리에서 인터뷰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지만 모든 분들이 잘 도와주셨고 제주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우리나라가 좋아서 유학을 온 외국인 학생들이 한국말을 잘하는 것처럼 나도 영어나 다른나라 언어를 공부해서 외국에 나가 공부도 하고 우리나라와 제주도를 소개하는 일을 해보고 싶다"며 소감을 말했다. 제주지역 공공기관과 업체들의 작은 정성이 제주의 미래인 어린이들에게 미래 진로와 꿈을 심어줄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또한 추자지역에서 12월 8일 진행된 평가회에서도 좋은 호평이 이어졌다. 추자지역은 지역의 특성상 학생들의 뭍 나들이가 쉽지 않아 다양한 체험을 통해 어린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줄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대해서 제주시교육지원청 및 추자초등학교 관계자, 학부모, 학생들은 지속적으로 이런 행사가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추자초등학교 6학년 박진희 학생은 “서울 문화체험은 평생 기억에서 지워지지 않을 소중한 경험이 되었고 다양한 경험을 직접 할 수 있었다”며 평가회를 통해 소감을 전달했다.
 
이번 수도권 체험학습에 참여한 서광초, 창천초, 추자초 학생들은 가장 기억에 남는 것으로 서울에서 숙박한 호텔을 꼽기도 했다. ㈜오라관광이 서울에서 운영하고 있는 여의도 글래드 호텔 객실, 연회장 등 시설을 견학하고 직접 투숙한 것이다. 또한 제주항공에서는 이들 세 학교의 수도권 나들이에 필요한 항공권을 지원하였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올해 여러 기관과 업체의 도움으로 진행한 행사가 이렇게 좋은 평가를 받아 함께 준비를 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제주의 미래인 어린이들에게 사회적으로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는 분위기가 확산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 관련사진 : 파일 별송
 
서귀포시 서광초․창천초 영상제작 및 인터뷰

제주시 추자초 국회방문 및 직업체험 활동

서광초․창천초 참여학생들과의 대화
추자초 학부모 면담
 
원본 기사 보기:jejubrea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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