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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이지완 기자=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이 역대 최고치인 Aa2(AA)로 상향 조정되며, 국제적으로 경제력을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최근 미국의 금리인상 여파로 신흥국을 중심으로 외국인 자금 유출이라는 타격이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은 그 충격에서 다소 차별화된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무디스는 19일 한국의 신용등급을 AA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한국의 경제 기초체력(펀더멘털)이 세계에서 높은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음을 의미한다.
특히 무디스는 한국이 재정수지를 비롯해 국가 부채비율과 대외부채 등에서 견고한 신용도와 구조개혁 및 침체된 경제의 회복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제도적 역량 등을 갖고 있다며 높게 평가했다.
한편, 이번에 무디스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로 격상한 것은 전체 21개 등급 중 세 번째로 높은 등급이며, AA 등급 이상을 받은 국가는 G20 중 미국, 독일, 캐나다, 호주, 영국, 프랑스 등 7개 국가가 전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