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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가 ‘생태적 삶, 유기농이 시민을 만나다’ 를 주제로 18일 충북 괴산군 유기농엑스포농원 일원(괴산군청 앞)에서 개막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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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엑스포는 세계유기농업학회(ISOFAR)·충청북도·괴산군이 공동 주최하는 세계 최초의 유기농엑스포다.
엑스포는 오전 ‘괴산의 새 길을 여는 길놀이 공연’(오성중 풍물패)을 시작으로 개장식(8시 30분)을 열고 세계 유기농 발전을 위한 10월 11일까지 24일간의 대장정의 공식 일정에 들어갔다. 개장식에서는 오색한지 커팅식, 축하 연날리기 세리머니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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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자회견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제럴드 라만(Gerold Rahmann) 세계유기농업학회(ISOFAR) 회장, 앙드레 류(Andre Leu) IFOAM(세계유기농연맹) 회장이 회견을 진행, 유기농엑스포에 대한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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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식전행사, 공식행사, 식후행사로 구분하여 진행됐다.
식전행사로는 비보이·비트박스·난타로 구성된 비밥(BIBAP)팀의 넌버벌퍼포먼스 공연과 삼바·플라멩고·캉캉·밸리댄스 등이 결합된 러시아 쇼 발레단 가르모니아(Garmonia)의 세계전통민속무용팀 공연이 화려하게 행사를 수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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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과 화학비료 사용으로 고통 받는 땅의 모습과 유기농의 가치를 전달하는 ‘세상을 바꾸는 유기농’(Organic farming change the world) 개막식 주제공연을 시작으로 공식행사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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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조직위원장인 국민MC 송해 선생의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개막의 문이 열리고,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제랄드 라만(Gerold Rahmann) 세계유기농업학회(ISOFAR) 회장의 개회사가 이어졌다. 윤충노 괴산군수 권한대행의 환영사와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의 치사에 이어 앙드레 류 IFOAM 회장, 이언구 충청북도의회 의장 등의 축사가 있었다. 반기문 UN사무총장, 황교안 국무총리, 정의화 국회의장이 보내 온 축하영상메시지도 상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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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이어진 개막 세리머니에서는 CJB 어린이 합창단의 주제가 공연과, BTOB, 진성, 김수희 등 인기가수들의 엑스포 개막 축하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의 흥을 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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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행사장은 10대 주제전시관, 7대 야외전시장, 유기농 의?미(醫?美)관, 유기농 산업관, 유기농 장터 등으로 구성됐다. 엑스포 기간 동안 ISOFAR 제럴드 라만 회장, IFOAM 울리히 케프케 초대회장을 비롯한 세계적 석학이 참가하는 총 18회의 학술회의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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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위는 이번 엑스포에는 미국, 일본, 독일 등 74개의 해외기업을 포함한 총 26개국 264개의 유기농 관련 기업이 참가하고 620여 명의 바이어가 참여할 예정이며, 66만 명(내국인 62만 명, 외국인 4만 명)의 관람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본 기사 보기:cbreak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