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브레이크뉴스) 이학수 기자=전남 함평군(군수 안병호)이 올해 각종 평가와 공모사업에서 행정, 산업, 보건, 복지 등 고른 분야에서 풍성한 성과를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함평군은 올해 43개 기업과 협약을 체결하고 1,688억원의 투자를 이끌어내 전남도 투자유치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 5월 준공한 동함평산단도 84%를 분양해 도내에서 가장 주목받는 산업입지로 자리매김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공공기관 청렴도평가에서 도내 2위, 군 단위 1위라는 높은 성적을 거뒀다. 뿐만 아니라 전남도에서 실시한 부패방지 평가에서도 당당히 1위를 차지해 안팎으로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펼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남도 녹색축산시책 종합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해, 지난해를 빼고 2011년부터 매년 대상을 거머쥐어 축산업의 신흥 강자로 떠올랐다.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제1회 국제가든관광 컨퍼런스에서 “올해의 가든관광축제”상을 수상해 국제적인 관광축제도시로서의 힘을 대내외에 과시했다.
의료급여사업 최우수, 통합건강증진사업 우수,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우수, 식품안전관리 우수, 행복마을만들기 우수, 합계출산율 전국 3위를 달성하며 살기 좋은 함평의 면모를 입증했다.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 지방자치단체 e-마케팅 페어 최우수, 대한민국 경제리더 대상, 대한민국 환경창조경영 대상 등을 수상하는 등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공모사업을 살펴보면 해보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을 비롯해 18개 사업에 231억4100원을 투입해 추진한다.
49억1900만원을 들여 해보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을 통해 마을단위 공동체 활성화와 생활 및 서비스중심지로서의 거점 기능을 강화한다.
각 30억원이 소요되는 비빔밥3.0 향토산업 육성사업과 종사산업기반 구축사업을 비롯해 한돈 육가공시설 및 체험장건립 25억원, 농식품부산물유통센터 건립 20억원 등 굵직한 현안사업도 추진한다.
로컬푸드 직매장 설립, 지역농업특성화 시범사업, 지역수요 맞춤형지원사업으로 농축산업 경쟁력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많은 어려움 가운데 군민과 행정이 힘을 모은 결과 값진 성과를 거뒀다”며 “내년에도 군민과 소통하면서 더 풍요롭고 행복한 함평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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