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그넘 포토스 소속 사진작가인 토마스 휩커가 오는 21일까지 성산일출봉 등 제주 세계자연유산과 지질공원 지역을 촬영한다.
지난 16일부터 제주에서 작품 활동 중인 토마스 휩커는 성산일출봉 일대에서 수중의 용암이 굳어진 지형을 카메라로 찍고 있다.
제주해녀 문화를 간직한 불턱 등과 세계지질공원 지역을 걷는 길로 조성한 성산·오조 등의 지질트레일 모습도 작가의 시선으로 새롭게 그려내고 있다.
토마스 휩커는 이번에 촬영한 사진들을 모아 내년 제주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독일 출신의 토마스 휩커는 1980년대 후반 매그넘의 정식 사진작가가 됐다. 2003∼2006년에는 매그넘 회장을 지냈다.
매그넘 포토스는 뉴욕에 본사를 둔 국제 자유 보도사진 작가그룹이다.
전 세계적으로 단 80명만 소속 작가가 있다.
원본 기사 보기:jejubreak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