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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29일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영화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대한민국 톱스타 시상식(스타의 밤)’을 열어 2015년을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화인들을 비롯하여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기관으로 참여한 한국실용음악협회 이예영 회장의 독특한 오카리나 연주로 ‘2015 스타의 밤-대한민국 톱스타 상 시상식’에서 눈길을 끌었다
레드카펫 행사에 축사로 한국영화배우협회 거룡 이사장의 인사말과 함께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이 축하의 말을 전했다. 영화인 시상으로 김수현, 유아인, 한효주, 변요한, 이병헌, 하정우, 중국배우 요성동이 2015년 ‘대한민국 톱스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행사가 시작됨과 동시에 객석에서부터 무용수들이 차례로 등장하기 시작해서 화려한 영상과 무용이 결합된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이어서 한국실용음악협회 이예영 회장이 영화인들의 행사에 걸맞게 영화 “괴물” OST ‘한강찬가’를 편곡하여 오카리나를 직접 연주했고, 젊은 국악 연주자들과 함께 ‘아름다운 나라’, ‘캉캉’을 연주하여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시키는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무대를 통해 선보인 공연 콘텐츠는 한국실용음악협회에서 곧 개최할 ‘예술제’의 축소판 성격을 띠고 있다.
한편 한국실용음악협회 고위관계자는 ‘예술제’를 통해 음악을 매개로 해서 무용과 미술, 영상 등 다양한 예술 영역과 결합된 콘텐츠들을 만들어 내는 젊은 예술인들의 재능을 발굴해 내고 아티스트들이 지속적인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기업이 후원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대중 예술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