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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인천 박상도 기자) 2016년 병신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슬기로움과 재주를 상징하는 원숭이의 해를 맞아 구민 여러분의 꿈과 희망이 모두 다 바라는 대로 이루어지는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올해는 ‘더불어 사는 따뜻한 부평’ ‘내일이 기대되는 부평’에 이어 ‘정의가 실현되는 부평’으로 나아가고자 합니다.
그 첫 번째로, 구민이 안전한 도시, 안심되는 행정을 계속 펼치겠습니다.
확장된 부평안전체험관을 더 많은 시민과 학생들의 교육훈련장소로 적극 활용하고, 큰 호응을 받고 있는 ‘여성이 편안한 발걸음 500보’사업과 여성 안심 존, 재개발구역 빈 집 관리 등 안전을 정책의 중심에 두고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서민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늘리는 행정이 가속도를 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해 주요 전통시장을 대대적으로 환경 정비한 결과, 화재 발생 등 유사시 안전을 확보할 수 있게 됐을 뿐만 아니라 쾌적한 환경으로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월드 레코드 아카데미 등재 기록을 가진 부평지하도상가의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 부평 문화의 거리를 골목형 시장으로 발전시키는 사업, 시장로터리 지하상가 청년문화상점 지원 등을 계속 벌이겠습니다.
셋째, 부평에서 문화를 누리고, 문화를 통해 도시 활력을 되찾도록 하겠습니다.
과거 부평미군부대 주변에서 융성했던 대중음악 예술 활동을 스토리텔링하면서 신촌·동수지역에서 부평아트센터까지 지역을 아우르며 사업을 진행하겠습니다.
미래 생태도시를 여는 굴포천 복원프로젝트와 연계하면서 우리 지역의 또 다른 랜드 마크가 되도록 지역 재창조 중점 사업으로 진행하겠습니다.
넷째, 더불어 사는 이웃 공동체가 튼실하고 서로 돕는 복지 네트워크로 작동하도록 하겠습니다.
통장 복지리더 역량 강화를 위해 인천대 평생교육원의 복지교육 기초 및 심화과정을 지원하고, 주민참여형 복지공동체인 동 복지협의체와 함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 돌보는 안전망 네크워크를 강화하겠습니다.
고령사회로 빠르게 진입되는 만큼 (가칭)산곡청천노인문화센터 건립도 속도를 내 내년부터 활용토록 하겠습니다.
다섯째, 우리 지역을 생태환경이 보전되고, 자연과 함께하는 도시로 가꾸겠습니다.
우리의 소중한 자원인 굴포천 상류가 다시 살아나도록 복원사업을 면밀히 준비하겠습니다.
부평아트센터에서 부평3동 미군부대 사이의 최 상류부는 음악·융합도시와 연계해 발전시키고 부평공원에서 부평구청 구간은 문화와 생태·경제 가치를 접목시켜 개발하겠습니다.
여섯째, 노후한 원도심을 재생하는 채비를 서두르겠습니다.
주거지 재생을 위해 부평의 외곽인 십정1동·청천1동은 뉴-스테이 사업을, 경인철도로 분리된 부평2동 지역 등 부평 남부권역은 취약지역 개선사업을, 삼산1동 영성마을과 부평고교 및 동암초교 주변 등은 저층 주거지 관리 사업을 통해 주민협의체를 중심으로 중지를 모아 내실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주민들이 참여하는 주민자치·생활자치도 시스템으로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일곱째, 정의가 실현되는 지속가능한 도시 부평, 그 꿈이 실현 되도록 행정이 반걸음 앞장서겠습니다.
지난해 6월과 12월 전문기관을 통해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주민들의 부평구 거주 만족도는 높은 수준이며,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가지 않겠다는 답변이 81%에 이르고 있습니다.
민선5기부터 지금까지 중단 없이 진행해 온 정책들이 부평의 현재와 미래를 위한 분명한 방향이고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다수의 자료로 입증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정의가 실현되는 지속가능 도시의 비전을 추구하는 우리 구 행정은 계속될 것입니다.
민선6기 취임식에서 약속한‘보다 정의롭고 고르게 잘 살 수 있는 사회, 안전하고 쾌적한 삶이 보장되는 사회, 아이들의 꿈과 미래가 열려있는 사회를 추구하며, 이런 가치를 담은 지속가능발전이 이뤄지도록’ 새해에도 부지런히 힘써 일하겠습니다.
하시는 일 마다 행운이 깃들고 행복이 덧쌓이는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6. 1. 1 부평구청장 홍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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