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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여성새로일하기센터, '경력단절여성' 취업난 해결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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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경력단절 여성들의 취업난을 해결하는데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양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11일 육아와 가족돌봄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에게 취업상담과 직업교육훈련, 취업 후 사후관리 등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취업전문기관이다.

센터는 지난해 구인업체 요구에 맞는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도내 8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중 구직자(667명) 대비 취업률(525명, 78.7%) 1위를 차지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단체급식조리사', 'ITQ정보기술', '결혼이민여성 피부미용사' 등이 있으며, '단체급식조리사' 과정은 교육생 20명 전원 수료하여 17명이 자격증 취득에 성공하였으며 현재까지 9명이 취업에 성공해 45% 취업률을 올렸다.

'ITQ정보기술'과정은 교육생 20명 전원 수료하여 17명이 총 42개의 자격증 취득에 성공하였으며 현재까지 9명이 취업에 성공해 45% 취업률을 올렸다. 취약계층의 경제활동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결혼이민여성 피부미용사' 교육과정은 85%가 수료하여 전문 직업인으로서 능력을 갖췄다.

올해도 경력단절여성 80%이상 취업률 달성을 위해 구직 등록한 미취업 여성 220명을 대상으로 22회 동안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본인의 적성에 맞는 직업탐색, 진로목표 설정, 자기관리법 등 취업을 위한 기본교육을 실시해 미취업 여성들의 자신감을 높여 취업과 연계하고, 취업설계사가 기업체를 직접 방문해 여성을 위한 일자리 발굴에도 적극 나선다.

또 경력단절여성 38명을 대상으로 인턴에서 정식 고용까지 이뤄지도록 새일여성인턴제를 시행해 인력채용지원금과 취업장려금 1억 2천여만 원을 채용기업체와 인턴여성에게 지원한다.

아울러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및 산업체의 요구에 적합한 여성인력 양성을 위해 직업교육훈련과 취업여성을 대상으로 가사 및 자녀양육부담완화 사업, 유아 수탁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환경 조성을 위해 양성평등 인식개선 및 기업환경 개선사업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김정종 사회복지과장은 "취업을 원하는 여성들에게 직업훈련 교육을 통한 취업연계시스템을 제공하는 등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시민들에게 직접 수혜가 돌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전남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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