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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209.8원 마감..5년6개월만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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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러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박기명 기자= 원·달러 환율이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 따른 금리 인상 상승 압력과중국 주식시장 불안 요인으로 1200선을 넘어섰다. 이는 2010년 7월 19일(1215.6원) 이후 5년 6개월 만에최고치다.

11일 오전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8.0원 오른 1206.1원으로 출발해 줄곧 상승세를 이어갔다. 장중 한때최고점인 1211원까지올랐으나, 장 마감을 앞두고 1209원 대로 안착했다.

원·달러 환율 상승 요인으로는 미국 노동부가 이달 8일 발표한 지난해 12월 비농업 부문 고용자 수가당초 시장 예상치인 20만 명을크게 웃돌며 29만2000명으로증가했다. 미국이 추가 금리 인상기대감을 높였고 미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중국 주식시장 불안감이 지속되면서위험자산 회피 심리가이어지고, 위안화 가치 평가절하 때문인 것으로풀이된다.

외환 전문가들은 중국 위안화 평가절하 지속과 미국 추가 금리 인상여부에 따라 원·달러 환율이 당분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78포인트 내린 1894.84에 장을 마감했으며, 코스닥 지수는 7.60p 내린 674.96에 장을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11.7원 오른 1209.8원에 마감됐다.


lovebabik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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