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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진범용 기자= LG전자의 차세대 보급형 스마트폰 ‘K10’이 오는 14일 통신 3사를 통해 국내 출시를 알린 가운데 LG전자가 신규 스마트폰을 왜 ‘K 시리즈’로 명명했는지에 대한 궁금증도 증폭되고 있다.
그동안 LG전자 스마트폰 라인업은 각기 이름에 그 숨은 뜻이 있어 이번 ‘K 시리즈’ 역시 의미가 있을 것이라는 게 골자다.
실제, LG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G 시리즈는 구본무 LG 회장의 성을 따서 만든 스마트폰이라는 일화가 있어 출시 이전부터 일명 ‘회장님 폰’으로 불리며 프리미엄 스마트폰임을 암시했다.
또한, G 플렉스(flex) 시리즈의 경우는 어원과 같이 ‘몸을 풀다’는 의미를 가져 기기가 휘어지는 특징이 있고, V10의 경우 ‘시티 어드벤처’로 표현되는 도시형 멀티미디어 세대를 타킷으로 만든 제품으로 ‘젊음’과 ‘역동성’을 강조한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K 시리즈’의 경우 ‘category Killer’ 즉, 카테고리 내서 킬러모델이 되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LG전자가 보급형 스마트폰에서 지금까지와 다른 확실한 목적성을 가지고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뜻으로도 풀이된다. 아울러 현재 기아차에서 인기리에 공급 중인 ‘K7’ 차량의 화제성도 함께 엮어 바이럴 마케팅 효과 역시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일각에서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특허 문제는 상표권 등록이나 저작권과 관련해 아무 이상 없다는 것이 LG전자 측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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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LG전자 홍보실 한 관계자는 “K시리즈는 소비자에게 핵심가치를 제공하고자 하는 의지가 반영된 보급형 모델”이라며 “합리적인 가격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by71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