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박기명 기자= 금융감독원은 금융소비자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하는 ‘2016 금융소비자 감시단(전 금융소비자 리포터)’ 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금감원은 지역·연령·직업 등을 고려해 일반공모로 320명을 선발하며 기관추천 50명과 특별선발 30명은 별도로 뽑는다.
선정된 감시단은 다음 달 1일부터 11월 30일 까지 활동하면서 금융거래상의 불편사항·제도개선 필요사항 및 금융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 아이디어 등을 금감원에 제안하는 역할이다.
금감원은 감시단에게 연중 제보 내용을 평가해 5만∼5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며, 연말에 1년간 활동 실적이 뛰어난 우수 제보자를 선정해 최대 50만원의 특별포상금과 금감원장 감사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금융에 대한 지식이나 관심이 있는 18세 이상 국민은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선발일정은 오는 12일부터 22일까지 금감원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오는 28일에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