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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올해 우수 기술기업에 투자 확대 적극 추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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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는 10일 임종룡 금융위원장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하였다. 임 후보자가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김상문 기자

 

브레이크뉴스 박기명 기자=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11일 핵심 금융개혁 과제 중 하나인 ‘기술금융 활성화’ 현장방문의 일환으로 기술금융 투자 유치기업인 큐라켐을 방문해 실제 지원 사례를 확인, 제도 개선 건의 등 현장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자리를 가졌다.

 

임 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기술금융 활성화는 은행권 대출 중심으로 성공적으로 추진된 결과 총 30조9000억원의 자금이 신규 및 증액대출로 우수 기술기업에 공급될 수 있었다” 며 “투자를 통한 기술금융 지원은 다소 미진한 면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2016년을 ‘기술금융 투자 활성화의 해’로 삼고 우수 기술기업에 대한 투자 확대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며 “기술금융 투자 활성화를 통해 기술기업이 성장단계별로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는 체계를 수립 하겠다” 고 강조했다.

 

성장단계는 △창업 단계 △사업화 단계 △성장 단계 △성숙 단계 등 4단계로 이뤄진다.

 

우선 창업 단계는 오는 25일부터 개시되는 투자형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우수한 기술의 사업화를 촉진하고 투자 활성화 인프라 로서 온라인 기반의 ‘기업투자정보마당’ 을 투자형 크라우드 펀딩 실시 전 오픈한다. 이는 투자기관과 기업간 정보비대칭이 해소돼 적극적인 기술금융 투자가 실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화 단계에서는기술금융 투자 활성화의 마중물로서 성장 사다리 펀드를통한 기술금융 펀드의 조성 및 투자를 확대하고 올해 중으로 미래 성장 동력산업 내 우수 기술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신규 기술금융 펀드를 1000억 원규모로조성하기로 했다.

 

성장 단계에서는현재 성공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은행권 기술금융 대출을 연간 20조 원이상 안정적으로 공급(평가액 기준) 하고,올 하반기부터 은행 자체 기술평가를 통한 기술금융 대출을 실시해 은행권 여신관행에 기술금융을 빠르게 정착시킬 계획이다.

 

끝으로, 성숙단계에서는우수 기술기업에 대한 기술 특례상장확대 등 코스닥․코넥스 시장 기능 개편을 통해, 중소기업에 대한 모험자본 투자·회수 및 재투자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로 했다.

한편, 금융위는 이날 현장에서 제기된 건의 및 애로사항을 향후 제도 개선에 적극 반영하며, 임 위원장은 향후 기술금융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 중심의 기술금융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lovebabik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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