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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2016년도 주요 업무보고회인 '정책 콘서트'를 오는 12~14일까지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날 오전 9시 일자리경제본부의 일자리 창출에 대한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매일 오후 6시 30분까지 진행되며, 14일은 낮 12시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정책콘서트는 보고회 전 과정을 인터넷(www.badatv.com)으로 생중계해 시민에게 공개된다. 진행방식은 시장이 아닌 실·본부·국장이 직접 이끌게 되고, 시장공약에 참여하고 평가하는 자문교수 등 전문가의 의견과 현장 활동가들의 목소리를 듣는 등 소통을 활발히 할 예정이다.
시는 주요 업무보고자를 실·본부·국장 뿐 아니라 과장, 팀장까지 확대하고, 다양한 분야의 현장전문가 참여를 대폭 확대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폭넓게 수렴할 계획이다.
보고회는 민선6기의 최우선 목표인 일자리 분야부터 시작해 △해양수도·생활안전 △균형발전 △문화복지 △시정혁신 등 6개 분야로 진행된다.
취임 2년 차인 서병수 시장은 지난 4일 부산상의와 공동으로 주최한 신년인사회에서 "올해는 가시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나타내는 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따라서 보고회는 실질적으로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정책을 제시하고 실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책콘서트는 기존의 딱딱한 하향식의 비공개 업무보고 방식에서 벗어나 직원 음악동호회의 기타, 섹소폰 연주 등의 아름다운 멜로디 처럼 정책이 시 전역에 전파되어,부산시민의 염원인 가덕신공항 건설이 시작되고, 서부산 낙동강 시대를 열어 글로벌 도시로 힘찬 도약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보고회는 시와 산하기관이 함께 모여 격의 없이 토론하고 소통을·공유하겠다는 서병수 시장의 평소 지론이 반영된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시민을 중심으로 해결책을 모색하는 현장·책임시정을 적극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원본 기사 보기:부산브레이크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