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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이경미 기자= 배우 정유미가 ‘육룡이 나르샤’에서 일촉즉발 위기에 봉착,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12일 소속사 네오스엔터테인먼트 측은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이방지(변요한 분)의 첫사랑이자 정도전(김명민 분)의 개혁을 돕는 든든한 조력자 연희로 활약하고 있는 정유미의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화사단 흑첩들에게 둘러싸여 목숨을 위협받고 있는 연희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화사단의 대방이자 지재(정보)상인인 초영(윤손하 분)을 마주하며 충격과 두려움에 사로잡힌 연희. 그 주변으로는 출중한 무예 실력을 갖춘 수십 명의 흑첩들이 칼을 뽑아 든 채 금방이라도 그녀를 베어버릴 듯 살벌한 기운을 내뿜고 있는 것.
그러나 공개된 또 다른 사진 속에서 연희는 목에 칼이 겨눠진 위기의 상황에서도 한치의 흔들림 없는 눈빛으로 초영을 주시하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초영과 견주어도 밀리지 않는 카리스마를 과시하며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하고 있는 그녀의 모습은 오늘 방송될 30회 에피소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무엇보다 연희를 화사단 제 1의 흑첩 자일색으로 키워낸 스승으로서 그녀에게만큼은 무한한 신뢰를 보이던 초영이 칼을 뽑아 궁금증을 유발시킨다.
이에 일촉즉발의 순간을 맞이한 연희가 무사히 위기에서 벗어나 다채로운 활약상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뿌리 깊은 나무’, ‘선덕여왕’ 등을 집필한 김영현, 박상연 작가와 ‘쓰리데이즈’를 연출한 신경수 감독이 의기투합했으며 김명민, 유아인, 신세경, 변요한, 윤균상, 천호진 등이 열연 중이다.
‘육룡이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으로 매주 월, 화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