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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박사공무원이 추천하는 연구성과 75선’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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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경북】이성현 기자 = 경북도청 소속 박사공무원들이 그간 연구성과를 총망라한 ‘경북도청 박사공무원이 추천하는 알면 유용한 연구성과 75선’을 발간하고, 지난 18일 도청에서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한 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사공무원 책자발간 홍보 및 책 전달식’을 가졌다.
▲ 발간식 기념촬영     ⓒ 경북도 제공
이 책자는 경북도청 박사공무원 연구모임인 ‘비전21 경북포럼’의 위원들이 지난 5년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연구개발한 성과를 한 권에 엮은 것으로 농림, 과학기술, 보건환경, 수의축산, 경제행정 등 5개의 분야로 나뉘져 있다.
 
특히, 이번 책자는 농산물 재배기술 개발사례, 과일 신품종 육성, 대문어 인공종묘생산 기술개발 등 농어민 소득증대에 직결되는 연구성과와 실내공기 미세먼지 예방법, 강우레이더 영상정보시스템 활용방법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책들이 다수 수록되어 있어 도민들에게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림분야는 이동식 재배상(栽培箱) 인삼 재배기술, 포도원 꽃매미 친환경적 방제방법, 수출용 고경도 딸기 신품종 육성 등 21개의 연구성과를, 과학기술분야는 농작물지리정보시스템(GIS) 개발, 물게 인공 사육에 의한 상품화, 복숭아 퓌레를 활용한 아이스크림 개발 등 20개 연구성과를 소개하고 있다.
 
보건환경분야는 이고들빼기 추출물을 이용한 숙취해소 건강보조식품 개발, 경북도내 먹는물 중 무기이온성분 분포 특성, 산업폐수의 무방류 수처리시스템 개발 등 23개의 연구성과를 수의축산분야와 경제행정분야에서는 한우 보증씨수소 개발, 사과 소득제고를 위한 숙기별 품종 비율 등 11개의 연구성과를 소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경북발전과 도민행복을 위해서는 민생현장을 누구보다 잘 아는 공무원들이 정책개발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특히, 고급인력인 박사공무원들이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일선 현장에 도움이 되고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실용기술을 개발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해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도청 박사공무원들이 일구어낸 성과는 울릉도 섬백리향 향수, 사과화장품, 신소득작물 ‘얌빈’, 해양심층수, 감 슬러지를 이용한 친환경매트, 동해 특산 대문어, 독도 왕전복, 속 붉은 사과 ‘진홍’, 왕고들빼기에서 추출한 알코올성 간 해독음료, 복숭아퓌레를 이용한 아이스크림 등이며, 딸기 ‘싼타’, 복숭아 ‘금황’과 ‘수황’, 감 ‘상감둥시’ 등 금보다 비싼 종자 109품종 977만 2천주가 농가에 보급돼 경북도내 2,500ha에서 재배되고 있다.
 
한편 경북도청에는 박사학위를 취득한 공무원이 118명, 석사학위를 취득한 공무원이 360명, 석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공무원이 142명 등 620명이 석박사급 공무원으로 재직하고 있어 여느 민간 연구기관 못지않은 고급인력이 근무하고 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대구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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