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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나는 3선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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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직후 미해결된 민생 법안 등 19대 국회 끝나기 전 해결해야 할 게 많다. 당내 경선 문제, 선거구 획정 등 야당과의 협상에 있어 세부내용을 만들고 막후조정을 맡아야 할 상황이다. 반대로 지역에서는 너무 자만하는 거 아닌가라는 여론들이 있을 수 있어 상황을 알린다는 차원에서 오늘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조원진 의원이 기자회견 전 모두 발언을 통해 참석한 주민들에게 인사한 발언이다.
 
조원진, 3선 도전에 강력한 의지 나타내
 
【브레이크뉴스 대구】이성현 기자= 그는 5일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조 의원이 등록을 하면서 대구에서는 서상기, 주호영 의원만 제외하고 모든 현역들이 예비후보등록을 마쳤다.
 
그는 이날 기지회견을 통해 3선 도전에 대한 의지를 분명히 밝히면서 ‘사회적 약자와 정의가 승리하는 대한민국 건설이 꿈’이라고 했다. 그는 “집권여당의 원내 수석부대표를 맡아 일하고 또 일했다’며 “좌고우면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는 중앙에서 인적네트워크도 갖췄고, 국가예산을 대구시와 달서구로 가져올 수 있는 전문성도 높였다”고 자부했다.
 
이를 통해 그는 박근혜 정부의 개혁성공과 인정받는 의정활동, 그리고 따뜻한 리더쉽을 통해 건강한 달서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특히, 그는 이같은 일을 하기 위해서는 3선의 힘 있는 국회의원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는 조원진 국회의원(대구 달서 병)     © 이성현 기자
 
 
조원진, 4월 총선서 다양한 전략공천 있을 것.
 
5일 조원진 의원은 3선에 대한 강한 집념과 함께 이번 총선에 대해 여러 이야기를 언론에 공개했다. 가장 관심을 끄는 내용은 전략 공천의 유무....그는 전략공천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선은 2월 중순에서 시작해 3월 15일경 안으로 끝날 것이라고 했다. 이 부분과 관련해 5일 그는 “이한구 의원은 이에 대해 소신을 가지고 있다”며 “ 성과를 내지 못한 국회의원, 인정받지 못한 국회의원은 탈락이 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성과나 인정이 주관적이긴 하지만 그는 “ 저성과는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여론조사 시 25% 범주 아래에 있는 분들이 그 대상자가 아니겠는가, 그렇다고 현역들의 탈락시 저항도 만만찮을 텐데 이에 대하 당은 우선추천지역, 단수 추천, 일반유권자 여론조사 등이란 공천 방법을 적정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실상의 전략공천이다.
 
그는 이와 함께 인재영입에 대해 공개적으로 찬성했다. 그는 “상향식 공천을 한다고 하지만 인재 영입이 함께 추진되어야 한다“ 며 ”새누리당은 지금 몇 가지 시험을 하고 있다. 인재영입이 없을 경우, 정치적인 행위 또한 각각으로 변해 잘못하면 수도권 지역에서 굉장히 어려운 선거를 치를 수도 있다. 나도 공식, 비공식적으로 인재 영입 의견을 지도부에 전달했고, 지금 최고위원회를 중심으로 인재영입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북구 을과 수성 갑,을 등에 새로운 주자가 나설 수 있느냐는 질문에 그는 “지켜봐야 한다. 설 민심 이후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라며 주자가 있을 수 있다는 뉘앙스를 풍기면서도 “나머지 분들은 내가 말해선 안될 것 같다”고 깊은 여운을 남겼다. 초선의원 지역 배치에 대해서는 “다른 상황(주자교체 등) 변화는 없을 것”으로 진단했다.
 
6일 다시 통화했을 때도 그는 “내가 그런 말을 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다”라며 “(보도와 같이) 주자가 나온다는 얘기와는 다른 이야기“라고 강조했다. 또 “지금 상황에서 이 지역에 누구를 더 꼽을 수 있겠어요? 그리고 그럴 필요가 있나요?”라고도 덧붙였다.
▲ 하춘수 예비후보의 개소식에 참석한 홍지만(좌),조원진(중) 국회의원과 윤두현 예비후보(우)     ©이성현 기자
 
5명의 진박 후보들에 대해서는 “대통령을 지근에서 모셨던 분들로서 이분들 역시 대통령을 위해 일하면 좋지 않겠느냐”며 말했다. 다만 이재만 예비후보에 대해서는 “나와 연관이 된 사람이라 함부로 이야기하기는 적절치 않다”는 선에서 잘라 말했다.
 
선거구 획정과 관련해 그는 “경북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 되고 있다. 그러나 농촌지역구를 이번에 지키지 못하면 지방과 지방민을 대변할 수 있는 국회 파워가 계속 줄어든다. 19대 10석 중 줄어들면 20대 또 10석 줄어들게 된다”며 농촌 지역구 살리는 게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협상 때마다 강조하지만 벽이 너무 높다“고 했다.
 
그러나 조원진 의원은 자신의 3선은 강조하면서도 지역의 다른 초선의원들의 재선을 막는 데 앞장서고 있어 비난을 사고 있다. 그는 이날 “ 지역의 12명 의원들 가운데 지역민들은 지난 해 절반가량을 교체해야 한다”고 했다“며 ”①대구시민들은 경제가 어려우니 미래 먹을거리 찾아 경제에 최선을 다해 달라는 요구와 ②박근혜 대통령과 손잡고 송공 시키도록 노력해 달라는 엄중한 요구가 있었다“고 했다.
 
이어 그는 초선의원들을 향해 ”초선 의원들이 현재 도전을 받고 있는데, 이분들은 지난 총선에서 경선 없이 왔다. 그러면 기대에 부응해야 하는데 19대에서 역할을 했는지가 의문“이라며 ” 억울한 분들이 있을 수 있다. 그런 분들은 주민들께서, 대구시 유권자들께서 판단해 결정해 달라“고 말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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