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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공기업 최초 ‘심폐소생술 교육센터’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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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렛츠런파크 서울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김영록 기자=한국마사회가 대국민 안전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공기업 최초로 심폐소생술 교육센터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해 11월 대한심폐소행협회로부터 교육기관으로 인정받은 지 2개월만이다. 공식 기관 명칭은 ‘한국마사회 BLS Training Site’이다.

 

이번에 개설되는 심폐소생술 교육센터는 2월부터 운영되며, 일반인과 의료인을 대상으로 3개 교육과정이 제공된다. 공신력 있는 교육을 위해 AHA강사자격을 소지한 한국마사회 응급구조사들이 교육을 개별 진행하며, 회당 5 ~ 6시간에 걸쳐 운영된다. 교육신청 인원에 따라 필요 시 외부강사도 초빙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일반인 과정은 만 10세 이상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교육 수료 후 실기시험에 합격 시 대한심폐소생협회 이수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의료인 대상 교육과정은 의사, 응급구조사, 간호사 등 의료인 또는 대학이상에서 해부·생리학을 이수한 사람에 한해 제공된다.

 

BLS Provider 과정과 BLS Provider Renewal 과정으로 구분되며 BLS Provider 과정 이수 후 2년 주기로 반복 학습을 위해 BLS Provider Renewal 과정을 재이수해야 한다. 실기시험과 필기시험에 합격할 경우 미국심장협회로부터 이수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한국마사회는 올해 일반인 과정과 BLS Provider과정을 각 5회씩, BLS Provider Renewal 과정은 총 3회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기업, 단체 등에서 심폐소생술교육을 요청하면 추가 개설 교육도 가능하다.

 

교육을 이수한 사람이면 누구나 실제 심폐소생술을 실시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할 수 있게 강사 1인당 교육생비율을 최소로 운영할 방침이다. 만일 교육일 7일 전까지 신청자가 교육 최저인원(5명)에 미달 시 교육은 자동 취소된다.


kylki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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