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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직 ⋅ 학업중단 상태의 보호관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복학 및 검정고시 설명회가 개최됐다.
이번 설명회는 한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학업이 중단된 보호관찰 청소년에게 복학, 직업훈련 과정 및 검정고시 준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진로선택을 돕기 위한 차원으로 마련됐다.
지난 5일 법무부 정읍보호관찰소(소장 박인주)는 정읍교육지원청 김동욱 장학사를 초청해 1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복학 및 검정고시 설명회는 일반적인 복학 절차 안내를 시작으로 검정고시 및 학교생활 적응을 위한 멘토링 등을 실시해 보호관찰 청소년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 냈다.
특히, 각종 정보 제공에 이어 개별상담을 거친 후 현장에서 복학 신청, 검정고시학원 등록, 직업훈련과정 등록, 취업성공패키지 참여를 결정했다.
이날 복학설명회에 참석한 박 모(16)군은 "한순간의 충동으로 학교를 자퇴한 것이 후회돼 복학을 하고 싶었지만 구체적인 방법을 몰라 미루기만 했는데 설명회에 참석해 복학절차와 검정고시 취득에 대한 설명을 직접 들으니 배움에 대한 의욕이 생겼다" 며 고마움을 전했다.
박인주 정읍보호관찰소장은 "개인적인 사정 또는 나태함으로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에게 늘 안타까움을 가져왔다" 며 "지속적으로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복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데 앞장서겠다" 고 밝혔다.
이어, 박 소장은 "차후 교사 및 법사랑 위원 등 각종 사회적 자원들과 연계망을 구축, 복학한 청소년들에 대한 사후관리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 는 의지를 덧붙였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전북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