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냉면 하나로 만인의 입맛을 사로잡았던 코다리면옥은 잠시 냉면을 뒤로하고 가을이 제철인 쭈꾸미 볶음요리를 선보여 입소문을 타고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어 화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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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꾸미 볶음요리는 불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맛이 좌우된다고 한다.
특히 직화의 사용은 인류의 요리법 중 가장 기원이 오래되어 여전히 사랑받는 요리법이지만 현대 생활환경에서는 번번이 직화요리를 할 수 없는 아쉬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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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다리 면옥의 쭈꾸미는 직화 방식 볶음 구이로 불향의 특별한 맛을 음미할 수 있다. 보통 맵고 달달하기만 한 타 업소의 쭈꾸미 볶음 요리와는 확실하게 다른 차별화된 맛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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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밥상이 건강해야 사람이 건강해 진다”는 자부심으로 조리한 코다리 구이 정식도 으뜸이다.
코다리는 단백질 함량이 높고(19.7%) 지방이 적은 (1.5%) 대표적인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뼈, 근육을 만드는 데에 도움을 주고, 지방이 적어서 콜레스테롤과 비만으로 인한 합병증을 줄이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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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코다리의 단백질에는 황을 포함한 아미노산이 들어있어 숙취 해소뿐 아니라 간의 해독 작용에도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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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대표 음식인 코다리 냉면은 원래 함경남도 단천 지방의 전통 비법으로 만들어 졌는데 속초 아바이 마을의 실향민들에 의해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우리 고유의 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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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다리 고명, 소스 등은 십수년간 전해 내려오는 코다리 냉면의 전통 음식으로 코다리 면옥만의 독자적인 비법을 첨가하여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최고의 맛을 개발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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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핵심 재료인 코다리 고명에 들어가는 코다리회는 코다리(명태)살만을 추려내 부드러우면서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여기에 감칠맛 나는 양념과 조화를 이룬 코다리 무침은 보쌈, 술안주, 반찬과 잘 어울리고 국수, 냉면과 같은 면류에는 고명으로 오랫동안 올려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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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잃어버린 입맛을 찾아 건강도 챙기고 여행도 할 겸, 좋은 계절에 충주로 떠나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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