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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신규 공무원들이 가족들의 축하 속에 임용장을 수여받은 뒤 정식 발령과 함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전북 고창군(군수 박우정)은 지난 16일 군청 5층 대회의실에서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첫 발을 내딛는 신규공무원 17명과 가족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용식을 개최했다.
이번 임용식은 공직사회에 입문하는 뜻깊은 자리에 신규 공무원들이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시간을 갖고 군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비전을 함께 공유하며 고창군 공무원으로서의 소속감을 드높였다.
박우정 군수는 "자랑스러운 고창군의 공무원이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며 "공직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오늘의 마음가짐을 잘 기억하고 고창군 발전과 군민의 미래를 위해 일하는 사람으로 보람과 자긍심을 갖고 신뢰받는 공직생활을 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박 군수는 "봉사 정신, 자기 계발능력 극대화, 사회의 거친 격랑을 헤쳐 나갈 수 있는 자립 의지를 갖춰줄 것"을 강조한 뒤 친절한 공무원상 정립을 덧붙였다.
한편, 임용식을 지켜본 새내기 공무원 한 가족은 "공무원 사회의 정형화된 틀에서 벗어나 가족과 자리를 같이해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행사를 진행하는 것을 보면서 공직사회도 빠르게 변화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며 "타지인 고창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하게 돼 걱정이 많았는데 여러 공직자들의 따뜻한 환영 행사를 지켜보며 마음이 한결 포근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전북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