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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이지완 기자= KEB하나은행은 전세계 유일의 분단 국가인 우리나라 비무장지대(DMZ)에 대한 관심을 확산시키고 문화예술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제7회 DMZ 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를 후원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DMZ 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는 비무장지대 DMZ (Demilitarized Zone)가 의미하는 평화, 생명, 소통의 가치를 전파하고자 오는 24일까지 경기도 고양시와 파주시 일대에서 열리며, 총 40 여개국 110 여편이 출품되고 약 2만명의 관객이 참여하는 아시아 최대의 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이다.
KEB하나은행은 ‘DMZ 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발전을 기원하면서 올해로 4년째 후원을 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 1일 통합 KEB하나은행이 새롭게 출범해 통합의 의미를 통일 기원으로 승화시켰다는데 점에서 그 의미를 더했다.
개막식에 참석한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남경필 ‘DMZ 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 조직위원장에게 통일 인식을 고취하고, 분단의 상징인 DMZ를 평화통일의 상징으로 바꾸기 위해 영화제 후원에 더해 남북공동 ‘DMZ 자연 다큐멘터리’ 제작 비용 5000만원을 별도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KEB하나은행은 이번 영화제 기간 중 남북한 대학생이 참여하는 ‘DMZ 평화자전거 투어’ 와 함께 ‘평화 록 콘서트’, ‘시네마 콘서트’ 등 다양한 영화제 프로그램에 고객 및 일반인을 초청해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을 함께 나눴다.
지난 20일에는 미국, 중국 등 13개 국가의 외국인 VIP고객 70여 명을 비무장지대(DMZ)에 초청해 인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파주시 마정리까지 ‘외국고객과 함께 하는 DMZ & 평화자전거 투어’ 행사를 실시했다.
KEB하나은행은 외국인 고객들에게 금융서비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고객 참여 계기를 마련코자 매년 오메가 서비스 제휴 업체인 그레이스 트레블과 함께 행사를 실시해 오고 있으며, 향후에도 외국인 고객과의 스킨십 강화를 통한 마케팅 활동을 더욱 다양화한다는 계획이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다채로운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평화와 소통의 소중함을 되새겨보고 통일에 대해 관심을 갖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남북분단을 극복하고 통일시대를 앞당기기 위한 사업을 사회공헌 중점사업의 하나로 선정해 △탈북청년 멘토링 △새터민 학생 장학금, 의료비, 학교 지원 등을 통해 탈북 새터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통일리더 아카데미 사업을 통해 미래 통일시대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