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김만덕 객주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시책들을 마련, 김만덕 객주를 북적거리는 만남의 장으로 육성해 나간다고 밝혔다.
주요시책으로는 김만덕 객주 “주막․객관”이 3월부터 본격 운영된다고 밝혔다. 지난 2월에 김만덕 객주 “주막․객관” 운영을 위해 공개경쟁입찰로 건입동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건입동마을협동조합이 낙찰자로 결정되어, 3월 중 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전통음식(전, 빙떡, 모주 등)을 판매하는 주막을 운영하며, 전통놀이 체험을 하는 한옥체험(숙박)업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전통초가 지붕 잇기'행사가 시작돼 눈길을 끌고 있다.
2월 29일(월)부터 8일간 “전통초가 지붕 잇기”행사를 개최하여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는 무형문화재 제19호 ‘성읍리 초가장’ 보유단체로 지정된 (사)성읍민속마을보존회(이사장 조정민)와 협력하여 객주 내 초가 8동의 지붕을 새로 단장하게 된다.이와 연계하여 전통방식의 “줄(새)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여 도민 및 관광객들에게 제주 주거생활의 독특한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써 옛 제주인의 삶과 문화, 그리고 지혜를 엿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할 계획이다.
또한 방문객들에게 호롱이(줄, 참바 따위를 뒤트는 제구)를 이용하여 직접 줄(새)을 만드는 체험관광을 선보인다.
4월부터는 매월 정기적으로 과거 객주를 연상할 수 있는 물품 거래를 재현하고 당시를 연상할 수 있는 대장간 체험 등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 및 수공예, 예술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도 김만덕객주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제주의 대표문화 콘텐츠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관계전문가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활성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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