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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문화의 거리로 “제주시청 주변”을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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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재)한국자치경제연구원(이사장 노홍길)으로부터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의 거리 조성 및 운영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서“를 제출받음에 따라 제시된 제안에 대해 관련 전문가, 지역주민들로 부터 타당성 등에 대한 의견 수렴에 나선다고 밝혔다.

 

보고서에서는 기존 문화의 거리를 포함해서 각종 테마거리(아랑조을 거리 등 10개소)에 대하여 조사․분석하고 평가지표에 근거한 문제점 도출, 기 조성된 문화의 거리 개선방향 및 신규 문화의 거리 조성의 기본계획(조성방안, 프로그램, 운영계획)을 제시하고 있다.

 

기존 문화의 거리 등 테마거리는 주변지역 자원 및 공간적 특징에 충분한 검토 없이 이루어져 접근성이 떨어지고, 일정한 기준 없이 조형물, 판석 포장 등 시설사업 위주로 조성되어 있으며, 조성공간 내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부족으로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당초 목적을 이루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신개념 문화의 거리 조성 접근 방식에 대한 5대 원칙을 제시하고 있다.

5대 원칙을 상세히 들여다보면 먼저 관․정부 주도의 지침형 프로젝트 사업방식 탈피하고 둘째로 공간 특성을 강조한 공공적 측면에서의 평가지표 마련하고 셋째로 지표에 의한 정량적 평가와 함께 이용자들의 욕구 파악

넷째로는 도시권과 문화권의 구현이란 측면에서 정량적이고 객관적인 현황파악을 통한 공적 도입요소들에 대한 판단 그리고 다섯째로 문화의 거리사업은 공공서비스의 제공이란 측면에서 접근한다는 요지이다.

 

이 원칙을 토대로 한 기존 문화의 거리의 활성화 방안 및 신규 문화의 거리를 제안하였다.

“삼성혈 문화의 거리”는 보행하기 편한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하여 기본적으로 주멩이공원 및 간이 쉼터 조성, 하천 지형 및 옛길 활성화를 위한 옛길 조성, 주민을 위한 임시 주차공간 조성, 원형교차로 및 일방통행 흐름을 제안하고 있다.

“솔동산 문화의 거리”는 서귀포 올레시장 ~ 이중섭거리 ~ 솔동산 문화의 거리 까지 연계성을 살리기 위하여 서귀노성, 이중섭 작품 등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컨테이너 하우스 방식의 복합문화 공간 및 전망대를 조성하는 방안을 제안하면서, 이와 연계하여 기존 올레 6코스의 노선 변경(안)을 제안하고 있다.

 

또한, 신규 문화의 거리로는 “제주시청 주변”을 제안했다.

일부구간에 인간적인 냄새가 나는 작은 골목길과 옛길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수준 높은 상업지로서의 기능을 갖도록 문화와 예술적 활동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2개 구역(행정업무 문화공간구역, 생활문화구역)으로 구분해서 일방통행 및 보행자전용도로 조성, 시청도시공원 및 시민문화광장 조성, 문화공간 조성(공유형 대형서점유치, 컨테이너 아트 홀 문화공간 조성), 소공원 및 옛길활용 등 대학로 골목길 문화거리 조성을 제안하고 있다.

 

이 거리를 활성화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시민문화광장 축제, 시민문화광장 친환경먹거리 직거래 장터, 시민과 함께하는 시민문화광장 음악의 향연, 시청대학로 시끌벅쩍 문화난장 등을 제안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문화의 거리 조성에서부터 운영관리까지 거주민이 자발적인 참여 확대 및 주도적으로 역할을 수행시켜 나갈 수 있는 데에 중점을 두도록 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주요제안사업에 대해서 문화예술위원회 토론 및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사업타당성 및 추진방식 등을 분석하여 예산 및 사업기간 등을 고려한 장․단기사업으로 분류하고 단계별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본 기사 보기:jejubrea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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