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Channel: 브레이크뉴스
Viewing all articles
Browse latest Browse all 285839

행복주택, 지방자치단체 관심 UP..1만8000호 건립

$
0
0

 


브레이크뉴스 이승수 기자= 지방자치단체들의 관심이 늘어나면서 올해 행복주택 11만호의 입지가 확정됐다.

 

행복주택은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젊은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대중교통이 편리한 곳에 건설되며 주변 시세보다 20~40% 저렴한 임대료로 최대 10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지난해 말 시행한 ‘행복주택 지자체 및 지방공사 공모’ 결과 1만8000호를 선정하는 등 올해 전국 210곳에 11만 호 행복주택 입지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12개 시·도가 67곳(2만호)을 제안했고, 수요 등 입지 타당성과 개발가능성 등을 평가한 결과 49곳(1만8000호) 선정, 18곳(2000호)은 수요·토지 사용권 등을 추가검토 후 선정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특히, 선정된 49곳 중 43곳(1만6000호)은 서울시, 부산시, 경기도 등 지방자치단체 및 지방공사가 직접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서울시는 서초·용산·양천 등 15개 자치구에 직주근접 등 정주여건이 우수한 26개 사업(1만1500호)을 제안했고 이들 사업은 SH가 시행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젊은층을 위한 주거복지에 관심이 높은데, 행복주택은 지자체에게 입주자 선정권한을 위임하므로 지역 맞춤형 방식으로 사업에 적극 참여 중이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젊은이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2개 사업에 1만 5000호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500호 규모의 중동지구는 현재의 공영주차장 기능을 유지할 계획으로 도시계획시설(공영주차장)과 행복주택 복합개발의 대표모델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기도에서는 생활 인프라가 우수한 광교 신도시 내 경기도시공사 토지에 행복주택 300호 건설 등 9개 사업(3000호)이 선정돼 경기도시공사와 성남시 등이 시행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행복주택사업 초기에는 참여하는 지자체가 없었으나, 2014년 5000호에서 2015년 9000호, 2016년 상반기에는 1만6000호 등 참여가 확산되고 있다”며 “이는 젊은층 주거안정을 위한 행복주택사업의 취지와 젊은층 유입 등으로 인한 지역 활력 증진 요구가 결합된 결과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는 올해 상반기 중 ‘지자체·지방공사 대상 2차 공모’를 시행해 2017년 사업지구로 1만여호를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

 

leewew1@hanmail.net


Viewing all articles
Browse latest Browse all 285839

Trending Articles



<script src="https://jsc.adskeeper.com/r/s/rssing.com.1596347.js" async> </scrip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