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빈집정비 및 한옥보존 지원사업 추진

여수시가 빈집 철거와 한옥의 보존을 위해 빈집정비사업 및 한옥보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여수시는 3일 빈집정비사업은 1년 이상 방치된 빈집을 소유자가 철거할 경우 일정 금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장비 등의 투입이 어려운 곳은 거리에 따른 추가지원으로 최대 25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한옥보존 지원사업은 작년과 동일하게 신․개축에 2000만원, 대수선 1500만원, 외관수선에 1000만원을 지원한다.

빈집정비사업은 오는 16일까지 해당 읍․면․동에서, 한옥보존 지원사업은 이달 말까지 여수시 허가민원과에서 신청을 받고 있으며 사업을 희망하는 시민은 관련 구비서류를 갖춰 신청하면 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관련 절차에 의해 대상자를 확정하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마을의 미관과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한옥 보존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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