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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후 열린 개소식에는 안철수 대표와 이상수 전 노동부장관, 이창기·최한성 전 대전시교육감 후보를 비롯해 동구 선병렬·송유영, 중구 고무열·송미림·유배근, 서구갑 이강태, 서구을 서진희·이동규 등 대전지역 예비후보 및 지역 종교·정치·언론계 인사가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 자리에서 김 후보는 “국민의당이 지난달 2일 창당하고 오늘로 38일 밖에 안됐는데, 벌써 이 정당을 깨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면서 “이는 걸음마도 하기 전에 당을 분열시키고 더불어민주당과 야합하려는 세력” 이라며 야권통합을 요구하는 김한길·천정배 의원을 비판했다.
이어 “안철수 대표는 ‘광야에서 얼어 죽어도 좋다. 칼바람이 불어도 내 길을 가야 한다’는 마음으로 홀로 고군분투하고 있다”며 “안 대표와 끝까지 함께 하자”고 호소했다.
그는 또 “우리의 뒤엔 전국에서 들불처럼 일어날 당원과 국민들이 있다”며 “부디 한 길로 가서 4월 13일 불끈 서는 국민의당을 만들자”고 말했다.
안 대표는 축사에서 “김 후보야말로 요즘 젊은 사람들 용어로 융합형 인재” 라고 치켜세운 뒤 “국회의원 재선을 한다면 엄청난 자산이 되고, 대전과 대덕구 발전에도 큰 역할을 할 것” 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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