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대전시당은 20대 국회의원 새누리당 비례대표 후보로 황경아(48) 대전시 척수장애인협회장과 장능인(26) KAIST 교육기부센터 본부장 등 2명을 중앙당에 추천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당은 황 회장이 후천적 장애를 극복, ㈜농수산홈쇼핑과 벅스리아 등 중소기업과 컨소시엄을 맺어 지역 장애인을 대상으로 직업재활 교육을 실시하고, 직접 장애인보호작업장을 설립해 직업능력이 낮은 100여명의 장애인 등에게 취업을 통해 경제적 자립의지를 심어주는 등 장애인 복지향상과 인권증진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시당은 또 장능인 본부장이 2009년 카이스트 재학 당시 학부생과 함께 교육봉사단체인 ‘미담장학회’를 설립해 대학생들의 자발적 재능기부로 지역내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해 추천했다.
미담장학회는 현재 전국 12개 지역본부에서 800여명의 대학생들이 5000여 명의 청소년들에게 교육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교육부로부터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정용기 대전시당 위원장은 이들을 추천하면서 “황경아 회장의 활동을 보면 장애인 인식개선과 복지향상에서, 장능인 본부장은 이 시대의 청년들의 고민을 함께 풀어갈 수 있는 정책적 대안을 선진적으로 구현한 인물로 보여 공천관리위원회에 추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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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대전시당, 황경아·장능인씨 2명 비례대표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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