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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저가폰 전쟁’ LG전자 X 시리즈, 애플 아이폰SE 적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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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 아이폰SE ‘폭우’..LG전자 X 우산 막을 수 있을까?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진범용 기자=중저가폰 전쟁 시대의 막이 본격적으로 올랐다.

 

애플은 초심으로 돌아가 4인치 작은 액정의 보급협 스마트폰 아이폰SE를 세상에 공개, 다시 한 번 시장 제패에 나섰다.

 

반면 국내 스마트폰 제조사의 반격도 만만치 않다. 보급형 제품 시장에선 우위에 있는 LG전자는 아이폰SE의 대항마로, 신형 기종 X시리즈 카드를 당당히 꺼내들었다.

 

이에 따라 아이폰SE를 상대로 LG전자 X시리즈가 얼마나 선전할 것인가에 대해 업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 아이폰SE     © 브레이크뉴스

 

애플은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애플컴퍼스타운 홀에서 신제품 미디어데이를 열고 ‘아이폰SE’를 공개했다.

 

이날 발표된 아이폰SE의 스펙을 살펴보면 ▲4인치 디스플레이 ▲A9 칩 ▲1200만 화소 카메라 ▲지문인식 ▲9 모션 프로세서 등 신기술이 총 집약돼 디스플레이만 작아졌을 뿐 스펙 부분에서는 아이폰6S와 견줘봐도 밀리지 않는 사양을 자랑한다.

 

여기에 해당 모델은 가격 경쟁력도 갖추고 있다. 실제로 아이폰SE 16기가(GB) 모델은 약 399달러 (약 46만2000원), 64GB 모델은 약 499달러(57만8000원)로 측정돼 현재 출시되는 웬만한 보급형 스마트폰과 가격에서 그다지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아이폰SE의 또 다른 특징은 故스티브잡스 애플 CEO의 철학이 고스란히 묻어있는 기종이라는 점이다.

 

일례로 故스티브잡스는 살아생전 스마트폰이 아무리 발전해도 결국은 핸드폰이기 때문에 한 손으로 조작하기 쉬운 4인치 스마트폰을 고집했다고 알려져 있다.

 

이러한 철학에 부합하는 아이폰SE는 애플 구매층을 움직일 요소가 다분해 일각에서는 애플이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 이어 보급형 시장 역시 섭렵할 것이라는 의견도 대두하고 있다.

 

▲ LG전자 X 시리즈 (좌)X 캠 (우)X 스크린    ©브레이크뉴스

 

하지만 4인치 스마트폰이라는 점은 현재 5인치 이상의 스마트폰이 범람하는 시대에서 메리트가 없다는 주장도 고개를 들고 있다. 

 

LG전자는 바로 이 점을 부각하며 X 시리즈가 시장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자신했다. 

 

실제로 이번에 출시되는 ‘X 스크린’과 ‘X 캠’ 모두 5인치에 근접한 스마트폰이다. X 스크린의 경우 4.93인치이지만, ‘세컨드 스크린’을 포함할 경우 5인치, X 캠은 5.2 인치로 4인치인 아이폰SE와 비교해 더 커다란 디스플레이를 지니고 있다.

 

단순 크기뿐만 아니라 각 제품은 ‘세컨드 스크린’과 ‘듀얼 카메라’라는 LG전자 신기술을 장착해 아이폰SE와 성격을 달리했다.

 

먼저 ‘X 스크린’은 지난해 V10에 최초 적용된 세컨드 스크린을 프리미엄 기능으로 내세웠다. 세컨드 스크린은 시간, 요일, 날짜 등 기본정보는 물론 문자, SNS 등 알림 여부를 항상 표시해 주는 ‘올웨이즈온(Always-on)’ 기능을 지원해 이용자들에 호평받고 있는 기술이다.

 

스펙은 ▲1.2GHz Quad Core ▲1300만 화소 카메라 ▲배터리 일체형 2300mAh ▲2GB 램 ▲마이크로 SD카드 슬롯 등을 지원하며 가격은 국내 기준 31만9000원으로 측정됐다.

 

다음으로 ‘X 캠’은 G5에 적용한 ‘듀얼 카메라’를 핵심 기능으로 탑재한 점이 특징이다.

 

이 기능은 후면에 1300만 화소 메인 카메라와 500만 화소의 120도 광각 카메라를 이 중으로 탑재해 사용자는 사람의 시야와 비슷한 120도 광각 카메라를 통해 같은 거리에서 더 넓은 영역을 사진에 담을 수 있다.

 

이 밖에 ▲1.14GHz Octa-Core GHz ▲배터리 일체형 2520mAh ▲2GB 램 ▲마이크로 SD 카드 슬롯 등의 성능을 지녔다. 가격은 현재까지 미정이지만 업계 추산 40~50만원 정도로 예상되고 있다.

 

LG전자 홍보실 한 관계자는 “X 시리즈는 국내·외에서 공개 직후부터 상당한 관심을 받았고 특히 젊은 층에서 반응이 상당히 뜨겁다”라며 “X 시리즈는 개성이 뚜렷하고 다양한 신기술도 포함된 기종이기 때문에 충분히 시장 경쟁력을 갖춘 제품이다”고 설명했다.

 

▲ LG전자 X 스크린 연출샷     © 브레이크뉴스

 

한편, 아이폰SE는 미국을 포함한 1차 출시국가에서 오는 24일부터 예약에 들어가며 31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한국은 아이폰6S에 이어 이번에도 1차 출시국에서 제외됐다.

 

LG전자 ▲X스크린은 23일부터 시판에 들어갔고 X캠은 내달 출시 예정이다.

 

by71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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